외교2차관, 네덜란드 의원들에 "반도체 등 협력사업 강화"

이창규 기자 2023. 4. 3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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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지난 28일 한국을 방문한 네덜란드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면담을 갖고 경제안보 및 공급망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경제안보 강화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반도체 등 첨단산업, 기후변화, 에너지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들이 강화될 수 있도록 네덜란드 하원 외교위원회가 관심을 가져달라고"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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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하원 외교위 차원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지난 28일 네덜란드 하원 외교위원회 의원들과 만나 경제안보 및 공급망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 제공) 2023.4.30/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지난 28일 한국을 방문한 네덜란드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면담을 갖고 경제안보 및 공급망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경제안보 강화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반도체 등 첨단산업, 기후변화, 에너지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들이 강화될 수 있도록 네덜란드 하원 외교위원회가 관심을 가져달라고"고 당부했다.

이번 면담에는 △러드머 헤르마 외교위원회 위원장 △루벤 브레이클만스 의원자민당(VVD) 소속) △슈어드 슈어드스마 의원(민주66당 소속) △레이몬드 드 론 의원(자유당(PVV) 소속) △아그네스 뮐더 의원(기민당(CDA) 소속) △카티 피리 의원(노동당(PvdA) 외교위원장) △톰 반 데어 레이 의원(녹색당(GroenLinks) 소속)이 참석했다.

헤르마 위원장은 "향후 지속적인 인적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네덜란드 하원 외교위원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뜻을 전했다.

외교부는 "네덜란드 하원 외교위원회 차원에서 한국을 방문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계기로 경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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