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진호 더비'서 포항에 시즌 첫 패 안겨...11위→8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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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포항 스틸러스에 시즌 첫 패배 쓴 맛을 안겼다.
인천은 3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항을 2-0으로 누르고 시즌 3승째를 챙겼다.
포항은 끝까지 반격에 나섰으나 수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면서 인천의 2-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강원전 이후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인천은 5월 5일(금) 홈에서 2연승에 도전하고, 포항은 제주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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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포항 스틸러스에 시즌 첫 패배 쓴 맛을 안겼다.
인천은 3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항을 2-0으로 누르고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인천은 11위에서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홈에서 일격을 당한 포항은 10경기 만에 패배를 당하면서 3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신진호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 신진호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포항에서 인천으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하게 됐다.
치열한 경기가 이어지던 도중 변수가 터졌다. 전반전 추가시간 태클 과정에서 제르소의 발목을 걷어찬 김인성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포항은 수적 열세에 빠졌다.
1명이 더 많은 이점을 얻은 인천은 후반전에 주도권을 가져왔다. 후반 10분 문지환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넣은 인천은 후반 20분 제르소의 패스를 받은 천성훈이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쐐기를 박았다.
포항은 끝까지 반격에 나섰으나 수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면서 인천의 2-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강원전 이후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인천은 5월 5일(금) 홈에서 2연승에 도전하고, 포항은 제주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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