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DP 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 3위…라라사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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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이 국내에서 10년 만에 열린 DP 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3위에 올랐다.
박상현은 30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박상현은 12번 홀(파4) 버디로 선두에 올라선 라라사발을 추격했으나, 17번 홀(파3)에서 1타를 잃으며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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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년만의 국내 유럽투어서 '톱3'…강경남 10위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박상현이 국내에서 10년 만에 열린 DP 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3위에 올랐다.
박상현은 30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친 박상현은 호르헤 캄피요(스페인), 스콧 제이미슨(스코틀랜드), 요스트 라위턴(네덜란드)과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대회 우승은 최종 12언더파 276타를 친 스페인의 파블로 라라사발에게 돌아갔다.
라라사발은 DP 월드투어 통산 8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34만 달러(약 4억5600만원)다.
이번 코리아 챔피언십은 2013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 DP 월드투어다.
2011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3위에 올랐던 박상현은 개인 최고 성적과 타이인 3위에 만족해야 했다.
박상현은 코리안투어에서 통산 11승을 기록 중이다.
전날 일몰로 3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6명이 오전 잔여 경기를 소화한 뒤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가 8언더파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박상현은 라라사발 등과 1타 차 공동 2위로 시작했다.
박상현은 12번 홀(파4) 버디로 선두에 올라선 라라사발을 추격했으나, 17번 홀(파3)에서 1타를 잃으며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2위는 라라사발에 2타 뒤진 마르쿠스 헬릭킬데(덴마크)다.
강경남, 이정환은 고정원(프랑스)과 함께 공동 10위(7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쳤다.
DP 월드투어 통산 3승을 보유한 왕정훈은 배상문과 함께 공동 14위(6언더파 282타)에 이름을 올렸다.
김비오, 황중곤, 정한밀은 공동 21위(5언더파 283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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