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계약 기간 남아도 '결단', 은돔벨레 915억→0원 '충격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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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클럽 레코드를 내치려고 한다.
탕귀 은돔벨레(26, 나폴리)가 임대에서 돌아온다면 계약 해지를 검토한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내부적으로 은돔벨레 계약 해지 가능성을 논의했다. 은돔벨레는 지난해 여름 나폴리 임대를 떠났고 출발이 좋았지만 잉여자원으로 추락했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은돔벨레와 2025년까지 계약을 체결했지만, 계약 해지를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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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클럽 레코드를 내치려고 한다. 탕귀 은돔벨레(26, 나폴리)가 임대에서 돌아온다면 계약 해지를 검토한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내부적으로 은돔벨레 계약 해지 가능성을 논의했다. 은돔벨레는 지난해 여름 나폴리 임대를 떠났고 출발이 좋았지만 잉여자원으로 추락했다"고 알렸다.
은돔벨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무려 이적료 6200만 유로(약 915억 원)를 들여 은돔벨레를 영입했다. 압박은 떨어지지만 번뜩이는 패스와 공격 지원에 기대를 걸 만 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과 조제 무리뉴 감독을 거치면서 점점 이적료 값을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전력 외로 결정했고 타 구단에 영입을 문의했다. 친정 팀 올림피크 리옹에 임대를 보냈지만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고, 나폴리에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된 조건으로 두 번째 임대를 보냈다.
나폴리에서 초반에 주전 경쟁을 하며 출전 시간을 늘렸지만 완벽한 경쟁에 실패했다. 나폴리 주전급 선수들에 밀려 후반전에 교체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다.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나폴리는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토트넘에 다시 보내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와 2025년까지 계약을 체결했지만, 계약 해지를 검토한다. 토트넘 고위층이 꾸준히 논의했다. 2년 남은 시점에 계약을 해지한다면 이적료를 회수할 수 없다. 이적료를 받지 못하는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보내려고 한다.
변수는 있다. 나폴리가 막판에 생각을 바꿔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는 조건이다. 다만 토트넘이 계약 해지로 방출을 한다면 이적료 0원에 다시 데려올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완전 영입 옵션 발동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떨어졌지만,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에 승점을 쌓으면서 이르면 다음 라운드에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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