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네임’ 강인수가 본 한일 女농구 올스타전

이웅희 2023. 4. 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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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그룹 '마이 네임' 멤버인 강인수가 한국과 일본의 여자농구 올스타전을 지켜 본 소감을 밝혔다.

강인수는 "3년 전에 WILL의 정용기 대표님으로부터 WILL에서 한국 선수와 일본 선수를 중심으로 한 3X3 농구 팀을 만들려고 한다. 너가 선수들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는 제의를 받았다. 내가 일본어를 할 줄 알고 농구를 좋아하다 보니, 대표님께서 그런 제안을 해주신 것 같다. 앞으로 일본에서 농구 이벤트를 할 때, 참석을 해주면 좋겠다고 제안해주셨다. 그 시작이 이번 한일 여자농구 올스타전이었다. 개최 소식을 듣고, 일본까지 안 달려올 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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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강인수. 사진 | W리그


[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보이 그룹 ‘마이 네임’ 멤버인 강인수가 한국과 일본의 여자농구 올스타전을 지켜 본 소감을 밝혔다.

일본 여자프로농구리그인 W리그가 29일 오후 2시부터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W리그 올스타 2022-2023 in 아리아케’를 주최했다. 일본 신인 선수들의 올스타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를 했다. 그 후 WKBL 라이징 스타와 W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스킬 챌린지와 3점슛 컨테스트를 했다. 메인 경기를 위한 예열 과정. 그때 낯선 인물이 스킬 챌린지와 3점슛 컨테스트를 먼저 했다. 보이 그룹 ‘마이 네임’ 멤버인 강인수다.

강인수의 농구 사랑은 엄청나다. 농구 예능 프로그램인 핸섬 타이거즈에 출연했고, 일본에서 3X3 농구 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많은 활동을 했기에, 이번 한일 여자농구 올스타전을 빛낼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었다. WKBL 라이징 스타와 W리그 올스타의 전반전 종료 후 강인수는 일본 팬들 앞에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줬다. 본업으로 돌아와 팬들과 소통했다. 농구와 노래, 가장 좋아하는 두 개를 여러 사람들 앞에 보여줄 수 있었다.

강인수는 “3년 전에 WILL의 정용기 대표님으로부터 WILL에서 한국 선수와 일본 선수를 중심으로 한 3X3 농구 팀을 만들려고 한다. 너가 선수들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는 제의를 받았다. 내가 일본어를 할 줄 알고 농구를 좋아하다 보니, 대표님께서 그런 제안을 해주신 것 같다. 앞으로 일본에서 농구 이벤트를 할 때, 참석을 해주면 좋겠다고 제안해주셨다. 그 시작이 이번 한일 여자농구 올스타전이었다. 개최 소식을 듣고, 일본까지 안 달려올 수 없었다”고 말했다.

스킬 챌린지와 3점슛 컨테스트를 체험한 강인수는 “너무 떨렸다(웃음). 선수들이 보고 있어서, 더 긴장이 됐다. 또, 아리아케 아레나 같은 시설의 코트를 국내에서는 가본 적이 없다. 그런 분위기 때문에, 더 긴장됐다. 하지만 좋아하는 농구를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했기에, 너무 즐거웠다. 다만,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그게 조금 아쉽다”며 미소지었다.

직접 경기를 지켜 본 강인수는 “연습할 때 한국 선수들의 플레이를 살짝 지켜봤다. 그리고 실전 경기를 봤다. 루키 선수들 위주로 구성돼서 그런지 긴장한 면이 있는 듯했지만, 높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도 기대됐다. 일본 선수들의 실력이 많이 뛰어난 것 같았다. 유명한 선수들과 베테랑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우리 선수들도 충분히 그 선수들처럼 발전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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