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5박7일 국빈 방미 마치고 귀국…김여사, 기자단과 셀카도

이금나 디지털팀 기자 2023. 4. 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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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후 5박7일간 펼쳐진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귀국에 맞춰 자신의 트위터에 국빈 방미 기간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함께 "한미 동맹은 공통의 신념에서 탄생했다. 민주주의와 자유·안보, 그 무엇보다도 자유"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29일 국빈 방미 일정을 모두 마치고 보스턴 로건 공항을 출발하기에 앞서 1호기에 동승한 기자단을 찾아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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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간담회 대신 기자단 찾아가 인사

(시사저널=이금나 디지털팀 기자)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0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환영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후 5박7일간 펼쳐진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30분쯤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함께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등 당 주요 인사들도 자리했다.

전용기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등 환영 인사들과 차례대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김기현 대표와도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 여사도 윤 대통령 뒤에서 환영 인사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하늘색 넥타이에 짙은 남색 정장 차림, 김 여사는 하늘색 코트에 하늘색 구두, 검은색 핸드백을 들고 비행기에서 내렸다. 하늘색 넥타이는 지난해 취임식 때부터 윤 대통령이 중요한 날마다 즐겨 착용하는 소품이다. 윤 대통령은 환영 나온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를 한 뒤 공항을 떠났다.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출국해 3박4일간 워싱턴D.C.를 방문해 한미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 등 세일즈외교와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했고 이어 보스턴으로 이동해 2박3일간 MIT(매사추세츠 공대) 석학과 만남, 하버드대 연설 등을 진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귀국에 맞춰 자신의 트위터에 국빈 방미 기간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함께 "한미 동맹은 공통의 신념에서 탄생했다. 민주주의와 자유·안보, 그 무엇보다도 자유"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29일 국빈 방미 일정을 모두 마치고 보스턴 로건 공항을 출발하기에 앞서 1호기에 동승한 기자단을 찾아 인사했다.

김 여사는 일부 기자의 요청을 받고 '휴대전화 셀카' 촬영에 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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