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김밥'도 나왔다

송영찬 2023. 4. 30.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종원·김혜자·주현영 등 연예인까지 앞세운 편의점 '도시락 대전(大戰)'의 전장이 김밥 부문으로 확대됐다.

외식 물가 급등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한 끼 식사로 김밥을 찾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편의점업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백종원 우삼겹 한줄 김밥'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CU가 2015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컬래버레이션(협업)해 도시락을 출시한 후 김밥 상품에 백종원 브랜드가 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U '우삼겹 한줄 김밥' 출시

백종원·김혜자·주현영 등 연예인까지 앞세운 편의점 ‘도시락 대전(大戰)’의 전장이 김밥 부문으로 확대됐다. 외식 물가 급등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한 끼 식사로 김밥을 찾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편의점업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백종원 우삼겹 한줄 김밥’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CU가 2015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컬래버레이션(협업)해 도시락을 출시한 후 김밥 상품에 백종원 브랜드가 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U는 기존 김밥 상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우삼겹을 앞세웠다. CU는 오는 5월 16일 ‘백종원 비빔밥 한줄 김밥’을 출시하는 등 김밥 제품군을 늘릴 계획이다.

CU가 도시락에서 김밥으로 눈을 돌린 배경엔 최근 급격히 증가한 김밥 매출이 있다. 4월 1~28일 CU의 ‘줄 김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8% 늘었다.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지난 1월 24.3%, 2월 33.4%, 3월 37.1%로 우상향 추이를 보였다.

CU 관계자는 “최근 김밥 매출 증가율이 도시락 제품을 뛰어넘고 있다”며 “평균 4000~5000원대 도시락보다 더 낮은 가격대로 식사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