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김밥'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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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김혜자·주현영 등 연예인까지 앞세운 편의점 '도시락 대전(大戰)'의 전장이 김밥 부문으로 확대됐다.
외식 물가 급등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한 끼 식사로 김밥을 찾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편의점업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백종원 우삼겹 한줄 김밥'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CU가 2015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컬래버레이션(협업)해 도시락을 출시한 후 김밥 상품에 백종원 브랜드가 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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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김혜자·주현영 등 연예인까지 앞세운 편의점 ‘도시락 대전(大戰)’의 전장이 김밥 부문으로 확대됐다. 외식 물가 급등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한 끼 식사로 김밥을 찾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편의점업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백종원 우삼겹 한줄 김밥’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CU가 2015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컬래버레이션(협업)해 도시락을 출시한 후 김밥 상품에 백종원 브랜드가 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U는 기존 김밥 상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우삼겹을 앞세웠다. CU는 오는 5월 16일 ‘백종원 비빔밥 한줄 김밥’을 출시하는 등 김밥 제품군을 늘릴 계획이다.
CU가 도시락에서 김밥으로 눈을 돌린 배경엔 최근 급격히 증가한 김밥 매출이 있다. 4월 1~28일 CU의 ‘줄 김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8% 늘었다.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지난 1월 24.3%, 2월 33.4%, 3월 37.1%로 우상향 추이를 보였다.
CU 관계자는 “최근 김밥 매출 증가율이 도시락 제품을 뛰어넘고 있다”며 “평균 4000~5000원대 도시락보다 더 낮은 가격대로 식사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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