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 '자치경찰제 마중물' 시민 모니터링단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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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지역민 20명과 함께 'G-자치경찰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모니터링단 사업은 동부경찰과 자치경찰위원회가 함께 진행하는 치안 시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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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지역민 20명과 함께 'G-자치경찰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동부경찰은 동구의 추천을 받은 지역민 20명을 모니터링단원으로 선발, 위촉장을 수여했다.
모니터링단 사업은 동부경찰과 자치경찰위원회가 함께 진행하는 치안 시책이다. 주민이 직접 나서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치안문제 해결 개선책을 제안하는 내용이 골자다.
향후 모니터링단은 범죄 예방 시설이 필요한 취약지를 발굴하고 경찰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와 보안등 설치 등 개선책을 제안한다.
경찰은 모니터링단의 개선책을 수용하고 동구와 함께 해결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자치경찰제도 정착 과정에 있어 모니터링단이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정호 동부경찰 생활안전과장은 "모니터링단 사업을 통해 동네 구석구석을 잘 아는 우리동네 전문가들이 치안문제를 경찰과 공유하고 그 해결책을 민관이 함께 해결해나갈 것"이라며 "주민참여 등 지방자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오늘날 모니터링단 사업을 통해 자치경찰제도가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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