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문불출' 매킬로이, 한 달 만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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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3위의 로리 매킬로이(34·북아일랜드·사진)가 다시 골프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다.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커트 탈락 후 두문불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그는 4월 초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커트 탈락한 충격 때문인지 이후 열린 모든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번 웰스파고 챔피언십은 특급 대회인 만큼 남자골프 세계랭킹 '톱25' 중 4명을 제외한 21명이 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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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커트 탈락' 충격에
특급대회 두 번 연속 불참
세계 랭킹 3위의 로리 매킬로이(34·북아일랜드·사진)가 다시 골프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다.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커트 탈락 후 두문불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복귀 무대는 5월 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의 퀘일할로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이다. 매킬로이의 출전 재개는 PGA투어가 발표한 웰스파고 챔피언십 선수 명단에 이름이 오르면서 알려졌다.
그는 4월 초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커트 탈락한 충격 때문인지 이후 열린 모든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PGA투어가 ‘특급 대회’로 지정한 RBC 헤리티지까지 불참하면서 동료 선수들에게 날선 비난을 받았다. 특급 대회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을 등에 업은 LIV골프에 대항하고 ‘톱랭커’들의 출전을 독려하기 위해 PGA투어가 심혈을 기울여 여는 대회다. 17개 대회가 특급대회로 지정됐다.
PGA투어 선수들은 부상 등의 합당한 이유가 없으면 특급 대회에 딱 한 번만 불참할 수 있다. 매킬로이는 지난 1월 특급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이어 RBC 헤리티지에도 나오지 않겠다고 해서 문제가 됐다. 동료 선수들은 ‘PGA 수호자’를 자처해온 매킬로이의 무단 불참을 그냥 넘어가기 어려웠다. 매킬로이는 특급 경기 의무 참전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1위에게 1500만달러(약 200억원)의 보너스 상금이 걸려 있는 선수 영향력 지수 프로그램(PIP)에서도 페널티를 받게 됐다.
이번 웰스파고 챔피언십은 특급 대회인 만큼 남자골프 세계랭킹 ‘톱25’ 중 4명을 제외한 21명이 출동한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욘 람(29·스페인)과 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27·미국)는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았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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