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ERA 신기록' 곽빈 "연패, 내가 무조건 깨고 싶었다"[문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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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우완 선발 곽빈(23)이 괴력투를 펼치며 '연패 스토퍼' 임무에 성공했다.
곽빈은 30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90구를 던져 무실점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괴력투로 시즌 3승을 올렸다.
곽빈은 "솔직히 평균자책점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다른 두산 투수들이 더 낮게 나왔으면 좋겠다"며 "등판 때는 팀 승리와 볼넷만 신경 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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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두산 베어스 우완 선발 곽빈(23)이 괴력투를 펼치며 '연패 스토퍼' 임무에 성공했다. 영광스러운 신기록 작성은 덤이었다.
곽빈은 30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90구를 던져 무실점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괴력투로 시즌 3승을 올렸다. 곽빈의 활약 속에 두산은 4연패 사슬을 끊고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곽빈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1.09에서 0.88(30.2이닝 3자책)로 소폭 하락했다.
곽빈은 이날 시속 150km 안팎의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 슬라이더로 SSG 타선을 봉쇄했다. 9타자 연속 범타도 기록하는 등 좋은 구위를 자랑했다. 6회까지 투구하며 주자를 단 2번 내보낼 정도로 완벽투를 펼쳤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곽빈은 "지난 경기(21일)부터 허리가 안 좋았다. 이날도 허리가 계속 신경 쓰였다. 그래서 힘을 빼고 밸런스에 맞춰 던지니 구속도 잘 나왔고 컨트롤도 잘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산은 4연패에 빠져있었다. 곽빈에게 '연패 스토퍼'의 임무가 주어졌다. 부담감은 없었을까. "내가 무조건 연패를 깨고 싶었다"고 말문을 연 곽빈은 "승리투수가 아니어도 팀이 이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투구했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곽빈은 이날 경기 무실점 투구로 평균자책점을 다시 0.88로 내렸다. 이는 두산 팀 역사상 첫 5경기(선발등판 기준) 평균자책점 신기록이다. 곽빈은 "솔직히 평균자책점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다른 두산 투수들이 더 낮게 나왔으면 좋겠다"며 "등판 때는 팀 승리와 볼넷만 신경 쓴다"고 말했다.
허리 통증을 안고 있는 곽빈은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 건너뛰면서 며칠 쉬었다. 쉴 때 허리에 좋은 운동, 스트레칭, 치료로 트레이너가 계속 관리해줘서 이날(30일) 잘 던졌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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