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1호는 정의선

정승환 전문기자(fanny@mk.co.kr) 2023. 4. 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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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MZ와 소통' 프로젝트
박재욱 쏘카 대표·노홍철 참여
재능기부 여부로 참석자 선정

MZ세대와 함께하는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1호 CEO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이 나선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민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인 '갓생(God生) 한끼'를 5월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갓생 한끼에는 MZ세대 30명과 정 회장,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주)노홍철천재 대표가 참여한다.

갓생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적이고 계획적인 생활 루틴을 실천한다는 뜻을 담은 MZ세대 유행어다.

이상윤 전경련 CSR본부장은 "MZ세대가 본인의 롤모델일 수 있지만 평소 만나기는 어려운 기업인을 만나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3명의 경영인은 '꿈을 위한 갓생 그리고 불굴'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을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뉴스위크는 2022년 정 회장을 글로벌 자동차산업 최고의 파괴적 혁신가로 선정한 바 있다.

갓생 한 끼 참여 희망자는 재능기부 계획을 담은 신청서를 오는 14일까지 전경련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선발 기준은 재능 기부 계획의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등이다. 갓생 한끼 참가자는 돈 대신 재능기부로 대가를 지불하게 된다.

[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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