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검객' 여자 펜싱 사브르 간판 김지연, 국가대표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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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펜싱 간판 김지연(36·서울특별시청)이 국가대표에서 은퇴한다.
30일 대한펜싱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지연은 최근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29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사브르 국제그랑프리대회는 국가대표가 아닌 국내 우수 선수 자격으로 참가했다.
김지연은 애초 이번 시즌 국가대표 포기 각서를 펜싱협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연스럽게 태극마크를 완전히 내려놓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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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2년 런던올림픽서 한국 여자 펜싱 첫 금메달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여자 펜싱 간판 김지연(36·서울특별시청)이 국가대표에서 은퇴한다.
30일 대한펜싱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지연은 최근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연은 2022~2023시즌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부상 치료를 이유로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지난 27~29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사브르 국제그랑프리대회는 국가대표가 아닌 국내 우수 선수 자격으로 참가했다.
김지연은 애초 이번 시즌 국가대표 포기 각서를 펜싱협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연스럽게 태극마크를 완전히 내려놓기로 결심했다.
이로써 5개월 앞으로 다가온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나서지 않게 됐다.
2009년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된 김지연은 2011년 모스크바 그랑프리 대회 동메달로 이름을 알렸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선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여자 펜싱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한국 사브르 종목 첫 올림픽 금메달이기도 하다.
2020 도쿄올림픽에선 후배 윤지수(서울특별시청), 최수연, 서지연(이상 안산시청)과 단체전 동메달을 합작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선 2017년 여자 사브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2위에 오르며 첫 메달을 땄고, 2018년과 2019년에는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 최고 성적은 2013년 부다페스트 대회 3위다.
아시안게임에선 2014년 인천 대회,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개인전에선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땄다.
국가대표에선 물러나지만, 소속팀에선 계속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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