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롯데, 파죽의 8연승…3949일만에 단독선두 등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거침없는 연승 행진이 끊이지 않고 있다.
롯데가 8연승을 달린 것은 2010년 6월3~12일 이후 약 12년10개월, 4705일만이다.
또 시즌 전적 14승8패(0.636)가 된 롯데는 같은날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에 0-2로 패하면서 선두로 올라서게 됐다.
롯데가 시즌 10경기 이상 이후 선두에 오른 것은 2012년 7월7일 이후 약 10년9개월, 3949일만의 일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연승은 2010년 6월 이후 12년10개월, 4705일만의 감격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거침없는 연승 행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즌 첫 매진을 일군 홈 팬들 앞에서 파죽의 8연승을 달리며 약 11년 만에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롯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 20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내리 8경기 승리에 성공했다.
롯데가 8연승을 달린 것은 2010년 6월3~12일 이후 약 12년10개월, 4705일만이다. 당시 KBO리그는 8개 구단 체제였으며 롯데의 사령탑은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었다.
또 시즌 전적 14승8패(0.636)가 된 롯데는 같은날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에 0-2로 패하면서 선두로 올라서게 됐다.
롯데가 시즌 10경기 이상 이후 선두에 오른 것은 2012년 7월7일 이후 약 10년9개월, 3949일만의 일이다.
이후 2017년 4월12일에도 선두에 오른 적이 있으나 당시엔 KIA 타이거즈와 공동선두였다.
한현희를 선발로 내세운 롯데는 '리그 에이스' 안우진을 상대로도 주눅들지 않고 점수를 뽑아냈다.
롯데는 2회말 안치홍의 볼넷에 이어 상대 수비 실책, 이학주의 안타 등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안권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에는 2사 후 전준우의 안타와 안우진의 폭투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안치홍의 좌중간 2루타로 한 점을 더 뽑았다.
롯데는 5회초 한현희가 급격히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했다. 2사 2루에서 에디슨 러셀에게 1타점 2루타, 이원석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았고, 바뀐 투수 김진욱이 대타 박찬혁에게 역전 적시타를 허용해 2-3이 됐다.
그러나 안우진을 5이닝만에 끌어내리면서 롯데는 경기 후반을 도모했고,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롯데는 7회말 1사 후 안권수, 김민석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고승민이 내야 땅볼로 2사 1,3루가 돼 흐름이 끊기는듯 했다.
하지만 키움 세 번째 투수 김동혁이 투구판을 밟은 채로 3루 견제 모션(동작)을 취한 뒤 공을 던지지 않아 보크가 선언됐다.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손쉽게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잭 렉스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계속된 찬스에선 전준우가 우전 적시타를 쳐 쐐기점을 뽑았다.
롯데는 8회 구승민, 9회 김원중의 '필승조'로 키움 타선을 꽁꽁 묶고 승리를 지켰다.
롯데의 세 번째 투수 김상수는 시즌 2승(1세이브)째를 챙겼고, 김원중은 7세이브(1승1패)를 수확했다.
결승점을 내준 키움 김동혁은 패전투수(시즌 3패)가 됐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