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 재생에너지 개발·보급 예비 사회적기업 선정

정인덕 기자 2023. 4. 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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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이 부산 처음으로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및 보급' 분야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동형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 대표는 "전국에 3568곳의 사회적기업이 있지만, 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 중심의 탄소중립 전문 기업은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이 처음이다. 유관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며 진정한 사회적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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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이 부산 처음으로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및 보급’ 분야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예비 사회적기업을 거쳐 사회적기업으로 전환되며, 최장 5년간 정부 지원을 받는다.

지난 24일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서 수여식’이 열리고 있다.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 제공


부산시는 2023년 제1차 예비 사회적기업 공모 결과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 유한회사를 비롯해 ㈜로타트 ㈜하랑플랜 ㈜이크린텍 ㈔한국스포츠아카데미 ㈔컴피장애인복지자립협회 등 6곳을 지역형 신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협동조합 작은시선은 지정 변경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산의 사회적기업 및 예비 사회적기업은 모두 320곳으로 늘었다.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은 전국에서 몇 안 되는 전기공사업 기반 소셜기술 벤처기업이다. 전국 공공기관 및 기업의 탄소중립과 RE100 지원 사업 전문기업으로서는 사실상 처음으로 예비 사회적기업에 지정됐다.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은 그동안 공공기관과 학교, 기업의 유휴 부지 등에서 ‘초록지붕 운동’인 태양광 보급 사업을 펼쳐 왔다. 또 시가 주최하는 국제환경에너지박람회에 매년 참가해 대규모 탄소중립 특별전과 기업의 맞춤 사업 컨설팅, 심포지엄 및 교육 등을 주관했다.

이동형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 대표는 “전국에 3568곳의 사회적기업이 있지만, 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 중심의 탄소중립 전문 기업은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이 처음이다. 유관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며 진정한 사회적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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