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근로자의 날 ‘맑음’…낮부터 기온 회복

근로자의 날이자 월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부터 기온이 오르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오후 사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충북 북부는 새벽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30일 제주시 용담 해안도로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예보돼 오늘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서울 9∼20도 △인천 10∼18도 △수원 7∼20도 △춘천 7∼20도 △강릉 13∼22도 △청주 9∼21도 △대전 8∼22도 △세종  8∼21도 △전주 8∼22도 △광주 10∼23도 △대구 10∼22도 △부산 12∼21도 △울산 10∼21도 △창원 10∼22도 △제주 14∼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이겠으나, 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