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윤대통령, 국빈방미 마치고 귀국…여야 엇갈린 평가

손성훈 2023. 4. 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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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송태영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이 12년 만의 미국 국빈 방문을 마쳤습니다.

최대 성과물인 워싱턴 선언을 둘러싸고 여야의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정치권에 미칠 파장 두 분과 짚어봅니다. 송태영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 어서 오세요.

<질문 1> 윤 대통령이 국빈 방미 일정을 마쳤습니다. 무엇보다 북핵 위협에 맞서 워싱턴 선언을 도출해냈고요. 한미동맹 70주년의 역사적 상징성을 담아낸 일정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5박 7일간의 방미 성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양국 대통령은 5차례나 얼굴을 맞대며 친밀감을 과시했습니다. 정상회담 전날 백악관저 초청과 한국전 참전 기념비 방문 등 친교 행사도 눈에 띄었는데요. 국빈 만찬장에서는 윤 대통령의 열창도 이어졌죠. 이런 부분이 회담 성과를 도출해내는 데 어떤 영향을 줬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3> 첨단기술동맹 협력 틀을 구축하는 경제 성과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최대 성과는 한국형 확장억제 방안입니다. 차관보급 협의체인 핵협의그룹을 신설한다는 건데, 이를 두고 한미 간 해석 논란도 있었죠. 사실상 핵공유라는 대통령실 설명을 미국 당국자가 부인한 이유, 어떻게 봐야 합니까?

<질문 4> 여야의 방미 성과 평가는 확연히 갈렸습니다. 미국 기업의 투자 유치와 워싱턴 선언으로 한미동맹이 역사적 전환점을 맞았다는 게 여당의 분위기인데요. 야당은 핵 공유는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국익과 실리를 내준 정상회담이라고 평가합니다. 여야의 시각차, 어떤 부분에서 크게 갈리고 있는 겁니까?

<질문 5>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귀국 닷새 만에 주거지와 후원조직을 압수수색 당하자 '물극필반'이라며 돈 봉투 의혹의 중심에 자신이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휴일에도 출근해 압수물 분석해 주력하고 있는데요. 기존에 파악한 9천 4백만 원 외에 더 많은 자금이 뿌려졌을 수도 있다고요?

<질문 6> 국민의힘은 사필귀정이라며, 민주당의 도덕적 파산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사퇴까지 주장하고 있는데요. 악재의 고리를 어떻게 끊어야겠습니까?

<질문 7> 민주당은 이를 계기로 당 쇄신책 마련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특히 대의원의 표 비중을 더 낮추는 방안을 고심 중인데 당내 이견도 만만치 않아서요. 상황을 더 지켜볼 걸로 전망하세요?

<질문 8>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내일 첫 회의를 엽니다. 설화로 물의를 빚은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 징계 여부가 관심인데요. 당원 200명이 징계 요구서를 제출한 상황이라서요. 셀프 근신과 사과에도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보세요?

#윤대통령 #국빈방미 #한미정상 #핵공유 #핵협의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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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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