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곽빈이 돌아왔다' 두산베어스, 곽빈 7탈삼진 무실점에 로하스 결승타로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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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가 에이스 곽빈의 쾌투로 4연패 사슬을 끊었다.
두산은 30일 문학 원정경기에서 곽빈-정철원-홍건희로 이어지는 필승 카드의 호퉁와 외인타자 호세 로하스의 결승타로 선두 SSG랜더스에 2-0으로 승리, 스윕패를 면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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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가 에이스 곽빈의 쾌투로 4연패 사슬을 끊었다.
허리 통증으로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거르고 선발로 나선 곽빈을 비롯한 투수들을 잘 던졌고, 타자들은 제때 적시타를 날렸다.
무엇보다 곽빈의 호투가 돋보였다,
1회말 2사 뒤 최정에게 첫 안타를 내 주었으나 외인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2루수 뜬공으로 잡고 산뜻하게 출발한 곽빈은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장식하는 등 6회까지 모두 90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2연승으로 3승째(1패)를 챙겼다.
특히 곽빈은 이날 6이닝 무실점으로 올시즌 30⅔이닝 3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을 1.09에서 0.88로 낮추었다.
곽빈에 이어 박치국과 이병헌이 합작으로 1이닝을 버텨내고 이어 필승카드인 정철원과 홍건희가 나머지 1이닝씩을 책임졌다. ⅔이닝을 던진 이병헌과 정철원 홍건희는 모두 무안타로 SSG 타선을 처리했다, 홍건희는 4세이브째.
두산은 4회 2사 뒤 볼넷으로 나간 허경민을 1루에 두고 로하스가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결승타를 날렸고 7회에 김재환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SSG는 박종훈이 6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선발투수로 제몫을 해 냈으나 타선에서 최정이 1안타, 에레디아가 2안타를 날리는 등 단 3안타에 그치면서 김성현이 볼넷을 하나 골랐을뿐 단 4차례 출루에 그치면서 완패, 선두 자리까지 이날 키움을 5-3으로 누른 롯데에게 내주고 말았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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