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부터 음주운전… 2시간 불시 단속에 28건 적발

최유빈 기자 2023. 4. 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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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음주단속에 나선 경찰이 면허취소 수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

경찰은 30일 오후 1~3시 경기 남부 지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다.

지난 1~3월 경기 남부 지역에서 적발된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6603건으로 전년 동월 5735건 대비 15.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최근 대전지역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9세 여아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와 관련해 오는 5월31일까지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매주 3차례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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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경기남부 지역에서 음주운전 단독을 벌였다. 사진은 지난 28일 경찰과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이 수도방위사령부 일대에서 합동 음주운전 단속을 하는 모습./사진=뉴스1
연휴 기간 음주단속에 나선 경찰이 면허취소 수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

경찰은 30일 오후 1~3시 경기 남부 지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구간은 37곳으로 교통경찰 및 지역경찰 170명, 순찰차·싸이카 등 95대가 투입됐다. 장소는 주로 스쿨존과 행락객이 밀접한 지역 등이다.

2시간쯤 이어진 단속에서 면허취소(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4건, 면허정지(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0.08% 미만) 24건 등 모두 28건이 적발됐다.

지난 1~3월 경기 남부 지역에서 적발된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6603건으로 전년 동월 5735건 대비 15.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5.1%(725건 → 688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최근 대전지역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9세 여아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와 관련해 오는 5월31일까지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매주 3차례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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