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다시 뛰었다…17회 반기문 마라톤대회(종합)

강신욱 기자 2023. 4. 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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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주최하고 음성군체육회가 주관한 17회 반기문 마라톤대회가 30일 열렸다.

군은 대회 참가자 편의와 홍보를 위해 음성군기업체 홍보관, 음성품바축제 홍보부스, 음성명작 농특산물 홍보부스, 외국인 통역 부스 등 단체 홍보부스와 음료 봉사부스,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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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풀코스 남자부 최진수, 여자부 노은희 우승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30일 충북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음성군이 주최하고 음성군체육회가 주관한 17회 반기문 마라톤대회 참가자들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2023.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주최하고 음성군체육회가 주관한 17회 반기문 마라톤대회가 30일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린 가운데 전국에서 6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2019년 13회 대회에 이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내외도 함께했다.

반 전 총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음성군 1호 기부자로서 의미를 되새기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퍼포먼스에도 참여했다.
음성군과 음성군체육회는 유니세프 국제연합아동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30일 충북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음성군이 주최하고 음성군체육회가 주관한 17회 반기문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조병옥 음성군수 등의 격려 속에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2023.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개그맨 배동성씨 사회로 시작된 이날 개회식에는 반 전 총장 내외와 조병옥 음성군수, 김기창 음성군체육회장, 안해성 음성군의회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대회는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감우재, 금왕, 생극 오생리를 반환해 돌아오는 왕복코스로 진행됐다.

부문은 풀코스, 하프코스(21.0975㎞), 10㎞코스, 5㎞코스로 나눠 펼쳐졌다.

풀코스 남자부는 2시간 39분 35초를 기록한 최진수(서울 강동구), 여자부는 3시간 7분 4초에 결승선을 끊은 노은희(경기 성남시), 하프코스 남자부는 송영준(1시간 14분 22초), 여자부는 김주연(1시간 24분 26초), 10㎞코스 남자부는 손기찬(34분 38초), 여자부는 이주영(40분 0초) 선수가 각각 우승했다.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30일 충북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음성군이 주최하고 음성군체육회가 주관한 17회 반기문 마라톤대회 참가 마라토너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2023.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회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한 의료지원 안내, 먹거리 코너 운영과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양한 행사와 함께 마라톤 코스에는 풍물단 등으로 마라토너들에게 힘을 북돋웠다.

군은 대회 참가자 편의와 홍보를 위해 음성군기업체 홍보관, 음성품바축제 홍보부스, 음성명작 농특산물 홍보부스, 외국인 통역 부스 등 단체 홍보부스와 음료 봉사부스,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했다.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는 10%를 넘는 외국인 참가자를 위해 통역 서비스를 지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반 총장님을 비롯해 참여하신 모든 분께 고맙다. 유엔 평화정신을 되새기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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