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폭행' 마네, EPL 리턴 가능성...행선지는 리버풀 아닌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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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오 마네가 1년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적 첫해 리그에서만 16골 9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했고 2013-14시즌엔 컵 대회 포함 23골 18어시스트를 올리며 많은 빅 클럽의 타깃이 됐다.
하지만 리버풀에서만큼의 임팩트는 보이지 못하며 다소 비판을 받았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마네가 한 시즌 만에 안필드로 돌아올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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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사디오 마네가 1년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세네갈 출신의 월드 클래스 윙어다. 아프리카 출신답게 탄력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와 개인 기량이 뛰어난 선수다. 온더볼 상황에서 강점을 드러내며 연계 능력과 골 결정력, 위치 선정 등 공격수에게 필요한 다른 기량도 출중하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후 프랑스로 향했다. 2011-12시즌 프랑스 리그2에 있던 메츠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2012-13시즌 오스트리아의 '명문' 잘츠부르크로 향했다. 이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적 첫해 리그에서만 16골 9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했고 2013-14시즌엔 컵 대회 포함 23골 18어시스트를 올리며 많은 빅 클럽의 타깃이 됐다.
이후 잉글랜드로 이적했다. 행선지는 사우샘프턴이었다. 무대가 바뀌었지만 적응 문제는 없었다. 2014-15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0골 4어시스트를 올렸고 다음 시즌엔 11골 7어시스트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위르겐 클롭 감독의 눈에 들었고 리버풀로 향했다. 커리어 최전성기였다.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함께 '마누라' 라인을 결성하며 유럽을 호령했다. 2018-19시즌엔 리그 22골을 넣어 살라,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다소 주춤한 시기도 있었지만 센터 포워드로 포지션을 변경한 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등 오랫동안 리버풀의 공격을 책임졌다.
그렇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보낸 바이에른 뮌헨이 손을 건넸다. 마네는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했다. 하지만 리버풀에서만큼의 임팩트는 보이지 못하며 다소 비판을 받았다. 최근엔 '동료' 르로이 사네를 폭행함으로써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기도 했다.
결국 한 시즌 만에 이적설이 불거졌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마네가 한 시즌 만에 안필드로 돌아올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도 관심을 보였다. 독일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는 '커트 오프사이드'를 통해 "첼시의 요청을 받는다면, 뮌헨은 마네 이적에 대해 협상을 진행할 용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 첼시가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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