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김국진, 어느날 전화로 ‘남자로서 나 어때’ 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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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56)가 남편 김국진(58)과 교제하던 시기에 대해 떠올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강수지가 출연해 김국진과 교제하게 된 과정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국진은 과거 한 방송에서 강수지를 위한 시를 지어 낭독한 적이 있다.
이어서 강수지는 "김국진씨가 어느 날 전화를 해서 '남자로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며 "너무 당황해서 '모르겠어요'라고 답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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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56)가 남편 김국진(58)과 교제하던 시기에 대해 떠올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강수지가 출연해 김국진과 교제하게 된 과정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국진은 과거 한 방송에서 강수지를 위한 시를 지어 낭독한 적이 있다. 그는 “똑똑똑. 누구니? 수지예요. 넌 두드릴 필요가 없단다”라는 짧은 시를 손수건에 써서 강수지에게 줬다.
강수지는 당시를 회상하며 “너무 기뻤는데 웃음이 나는 걸 참느라 혼났다. 지금도 그 손수건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강수지는 “김국진씨가 어느 날 전화를 해서 ‘남자로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며 “너무 당황해서 ‘모르겠어요’라고 답했다”고 떠올렸다. 이후 다시 이어진 전화 통화에서 강수지가 먼저 만나자고 제안하며 관계가 발전했다.
아울러 강수지는 김국진과 드라이브를 했던 때도 떠올리며 “차 안에서 김국진씨가 손을 덥썩 잡았다. 당시에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더라”고도 말했다.
한편 2016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강수지와 김국진은 2018년 결혼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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