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지수 1위..태양·세븐틴 컴백→NCT 도재정 데뷔[종합]

[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사진=SBS '인기가요'

걸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인기가요'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솔로 데뷔곡 '꽃'으로 4월 마지막 주 1위를 차지하는 블랙핑크 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블랙핑크 지수는 지난달 31일 첫 솔로 앨범 'ME'를 발매했다. 'ME'는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난 자신(ME)만의 고유한 색채, 본연의 아름다움(美)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신보다. 타이틀곡 '꽃(FLOWER)'은 독특한 사운드의 베이스와 미니멀한 편곡이 돋보이는 트랙으로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짙은 중독성을 선사한다.

/사진=SBS '인기가요'

NCT 도재정은 본격 유닛 데뷔 무대를 앞두고 '인기가요' MC들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NCT 도재정 도영과 재현은 SBS '인기가요' MC로 활약했던 바. 특히 재현은 현재 MC를 맡고 있는 형원이 속해있는 몬스타엑스 민혁과 '인기가요'를 진행했었다.

이에 NCT 도재정 재현은 "나와 민혁 중 누가 더 잘하나"라는 몬스타엑스 형원의 물음에 "오늘만큼은 당연히 형원 씨가 더 잘하시는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NCT 도재정 정우는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중독적인 후렴구와 안무가 굉장히 포인트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우리의 비주얼도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데뷔곡 '퍼퓸'을 소개했다.

NCT 도재정은 데뷔하는 신인 유닛 그룹인 만큼 존경하는 K팝 가요계 선배들에게도 한 마디했다. NCT 도재정 재현은 "NCT 선배님들을 존경한다.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셨으면 좋겠다"면서 "그 중 NCT 재현 선배님을 진짜 좋아하는데 거기에 보태서 태일 선배님이 오늘 응원을 와주셨다. 태일 선배님께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정우는 "NCT DREAM 선배님, 정말 열심히 하는 도재정이 될테니 많관부 해주시고 행복한 활동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라며 NCT DREAM을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SBS '인기가요'

세븐틴도 '인기가요' 사전 인터뷰를 통해 컴백 무대 기대감을 높였다. "세븐틴 안에서는 우리가 대표 비주얼"이라는 세븐틴은 새 앨범으로 K팝 초동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한 점에 대해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세븐틴은 '인기가요' MC 몬스타엑스 형원, 김지은과 신곡 '손오공' 챌린지를 선보이면서 '손오공 열풍'을 예고했다.

/사진=SBS '인기가요'

태양도 오랜만에 '인기가요'에 출격한 만큼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태양은 "지난 날 겪었던 많은 감정들을 솔직하게 담아낸 곡"이라며 새 앨범 타이틀곡 '나의 마음에'를 소개했다.

태양은 수록곡 '슝' 무대를 방송 최초로 '인기가요'에서 단독 공개한다. 태양은 "블랙핑크 리사와 함께한 노래다. 안무가 굉장히 멋진 곡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인기가요'에는 드리핀(DRIPPIN), 블리처스(BLITZERS), 세븐틴(SEVENTEEN), 소디엑(XODIAC), 싸이커스(xikers), 아이브(IVE),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NCT 도재정, 이기광, 이채연, 이펙스(EPEX), 주은, 케플러(Kep1er), 태양, 템페스트(TEMPEST) 등이 출연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