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가' 블랙핑크 지수 1위… 태양·세븐틴·이펙스·싸이커스 컴백 [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또 한 번 솔로로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지수의 '꽃'과 아이브의 '아이엠(I AM)', '키치(Kitsch)'가 1위 후보에 올랐다.
4월 마지막 주 1위는 지수의 '꽃'이 차지했다. 지수는 출연 없이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지수는 '인기가요'에서만 두 번째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달 31일 발매된 지수의 '꽃'은 독특한 사운드의 베이스에 미니멀한 편곡이 더해진 중독성 강한 댄스곡이다.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지수의 매력적인 보컬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드리핀(DRIPPIN), 블리처스(BLITZERS), 세븐틴 (SEVENTEEN), 소디엑(XODIAC), 싸이커스(xikers), 아이브(IVE),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NCT 도재정, 우즈(WOODZ), 이기광, 이채연, 이펙스(EPEX), 주은, 케플러(Kep1er), 태양, 템페스트(TEMPEST)가 출연했다.
매 순간을 뜨겁게 만드는 역동감을 자랑하는 신인 싸이커스는 더블 타이틀곡 '락스타(ROCKSTAR)' 무대를 선보였다. 톡톡 튀는 가사와 중독성 높은 멜로디가 돋보이는 가운데, 신인답지 않은 칼군무와 매력적인 랩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10인 10색의 개성 넘치는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펙스는 멤버들의 청량한 보이스와 에너지 넘치는 챈팅이 돋보이는 업템포의 팝 댄스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을 노래했다. 펑키한 기타 사운드와 시원한 브라스 사운드가 매력적인 가운데 소년들의 귀여운 성장통이 절로 미소를 자아냈다. 멤버들의 한층 물오른 비주얼과 한층 성장한 이펙스의 실력이 감탄을 불렀다.
폭발적인 기세와 역대급 퍼포먼스와 함께 끝없이 진화하는 세븐틴은 '손오공'으로 그 위세를 뽐냈다. '커리어 하이'를 지속하며 무한성장 중인 세븐틴을 '손오공'에 빗대어 표현한 메시지가 강렬하게 다가왔다. K-팝 퍼포먼스 대표주자'다운 세븐틴만의 자신감 넘치는 칼군무가 더해져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모두 충족시켰다.
6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 태양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트렌디한 힙합 비트가 어우러진 R&B 트랩 장르의 슝! (feat. LISA of BLACKPINK)'과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 전개로 태양만의 감성을 담은 발라드곡 '나의 마음에 (Seed)' 무대를 꾸몄다. 설명이 필요 없는 태양의 보컬과 댄스가 무대를 꽉 채우며, 솔로 아티스트 태양의 위상을 과시했다.
[사진 = 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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