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가 런웨이로" 루이비통, 韓 첫 프리폴 패션쇼 개최…오프닝 찢은 정호연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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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 잠수교 일대가 런웨이로 변신했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의 프리폴 패션쇼가 개최됐기 때문.
루이비통은 지난 29일 오후 8시 서울 세빛섬과 잠수교에서 프리폴(Prefall) 패션쇼를 열었다.
루이비통 관계자는 "한강은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상징적 공간이자 서울의 정서가 담긴 곳"이라며 "끊임없는 변주를 거듭하는 한강의 물결과 생명력 넘치는 잠수교 위 펼쳐지는 루이 비통 첫 프리폴 패션쇼는 무한한 움직임에 대한 화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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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 잠수교 일대가 런웨이로 변신했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의 프리폴 패션쇼가 개최됐기 때문.
루이비통은 지난 29일 오후 8시 서울 세빛섬과 잠수교에서 프리폴(Prefall) 패션쇼를 열었다. 이로 인해 29일 밤 12시부터 30일 자정까지 서울 한강 잠수교 일대는 차량, 자전거, 도보 등의 통행이 통제됐다.
공식적으로는 한국에서 처음 여는 패션쇼를 위해 루이비통은 세빛섬 전체를 대관했다. 1600명에 달하는 관계자들을 초대해야 했기 때문. 루이비통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뉴진스 혜인과 태연, 배우 배두나, 천우희, 고현정 등 유명 인사들도 얼굴을 비쳤다.
특히 이번 무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로 함께했다. 쇼 콘셉트 및 시노그래피 디자인에 참여했다.
패션쇼의 포문은 루이비통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이 열었다. 산울림의 '아니 벌써'가 울려 퍼지며 등장한 정호연은 푸른색 재킷과 검정 가죽 치마를 입고 당당한 걸음으로 약 800m 잠수교를 걸었다. 피날레는 모델 최소라가 장식했다.
루이비통 관계자는 "한강은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상징적 공간이자 서울의 정서가 담긴 곳"이라며 "끊임없는 변주를 거듭하는 한강의 물결과 생명력 넘치는 잠수교 위 펼쳐지는 루이 비통 첫 프리폴 패션쇼는 무한한 움직임에 대한 화답"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패션쇼는 브랜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됐으며, 서울 곳곳의 대형 LED 스크린에서도 영상이 송출됐다.
iMBC 박혜인 | 루이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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