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게임노트] ‘곽빈 QS+로하스 멀티히트’ 두산, SSG 꺾고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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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4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연패 사슬을 끊어낸 두산의 시즌전적은 12승 1무 11패가 됐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3타수 2안타 1볼넷, 호세 로하스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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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두산 베어스가 4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연패 사슬을 끊어낸 두산의 시즌전적은 12승 1무 11패가 됐다.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곽빈의 호투가 돋보였다. 6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고, 시즌 3승(1패)에 수확했다. 평균자책점도 0.88로 내려갔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3타수 2안타 1볼넷, 호세 로하스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 두산의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SSG는 시리즈스윕 기회를 놓쳤다. 선발 박종훈이 6이닝 6피안타 2사사구 1실점 5탈삼진을 기록. 퀄리티스타트를 올렸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전적은 15승 9패다.
두산은 4회 찾아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허경민이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여기에 후속타자 로하스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그사이 허경민이 빠르게 베이스를 돌아 홈을 밟았다.
그리고 7회 추가점을 냈다. 2사 후 조수행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양석환 타석 때 도루에 성공했다. 양석환도 볼넷을 골라 찬스를 이어간 두산은 김재환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타선의 득점 지원은 여기서 끝이었다. 그러나 투수진이 리드를 지켜냈다. 곽빈이 6회까지 이닝을 책임졌다. 큰 위기 상황 없이 순항했다. 상대 타자들에게 삼진을 솎아내는 등 호투를 펼쳤다.
마운드를 넘겨받은 불펜진도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박치국(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과 이병헌(⅔이닝 1탈삼진 무실점), 정철원(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홍건희(1이닝 1탈삼점)가 차례로 올라 리드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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