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 127개 농가 선정 137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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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 대상자 127개 농가를 선정해 137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 20일~4월 14일까지 진행된 햇살에너지농사 지원 신청 접수 결과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 중 경북도가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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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 대상자 127개 농가를 선정해 137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포기자 발생에 대비해 예비후보 20개소를 추가 발표했다.
지난 3월 20일~4월 14일까지 진행된 햇살에너지농사 지원 신청 접수 결과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24개 농어가가 신청한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도내 거주 기간, 농어업 종사 기간 등 서류평가와 햇살에너지농사 추진단 심의를 거쳐 127개 농가를 최종 선정했다.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 중 경북도가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이다.
농촌 유휴부지, 축사 등에 태양광을 설치해 전기 생산·판매를 통해 일정한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소를 둔 농어업인 및 농어업인 단체로 개인은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100㎾ 이하 기준 1억 4천만 원까지, 단체는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500㎾ 이하 기준 7억 원까지 지원된다.
6개월 거치 11년 6개월 분할상환으로 연리 1%로 융자 지원하게 된다.
다만 식량 안보 및 농지 훼손 우려 등을 감안해 논·밭·과수원 등 농작물 경작지로 이용되는 농지, 건축물대장 미등록 및 준공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건축물 등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한 후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사용 전 검사를 완료하고 추천서류와 설치완료보고서 등을 준비해 지역 농‧축협에 융자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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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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