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급하긴 하지만...바르사, 이 4명은 안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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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수비 4인방의 입지는 탄탄하다.
몇 년 전부터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
바르셀로나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리오넬 메시를 떠나보낸 것도 재정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에 따르면, 구단은 로날드 아라우호와 쥘 쿤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알레한드로 발데를 '언터처블'한 자원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들을 매각할 의사가 전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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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 수비 4인방의 입지는 탄탄하다.
몇 년 전부터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 이로 인해 구장 명명권을 팔고 스폰서를 바꾸는 등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고 있다. 그럼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리오넬 메시를 떠나보낸 것도 재정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여전히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문제 해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에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선수 매각이 떠올랐고 오는 여름 여러 명의 선수를 처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후보는 많았다. 팀에 얼마나 헌신했느냐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유니버설'은 '문도 데포르티보'의 베로니카 브루나티의 보도를 인용, "바르셀로나는 오는 여름 재정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프랑크 케시에, 페란 토레스, 안수 파티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 에릭 가르시아, 하피냐, 조르디 알바의 매각에도 열린 입장을 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들 외에도 매각 후보는 더 있다.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미래는 불투명하며 팀의 에이스로 떠오른 가비 역시 선수 등록 이슈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여름에 불가피하게 팀을 떠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한 인물들이 있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에 따르면, 구단은 로날드 아라우호와 쥘 쿤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알레한드로 발데를 '언터처블'한 자원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들을 매각할 의사가 전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4명의 공통점은 모두 수비수라는 것이다. 쿤데와 크리스텐센은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했다. 초반엔 부상과 적응 문제로 다소 부진했지만 중반기를 넘어가면서 조금씩 경기력을 되찾았고 지금은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로날드 아라우호는 팀의 '중심'이 돼 가고 있으며 발데는 만 19세지만 컵 대회 포함 39경기에 나설 정도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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