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주루→햄스트링 이상’ 강민호, 조민성과 교체...“상태 지켜보는 중” [SS메디컬체크]

김동영 2023. 4. 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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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민호(38)가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

다음 오재일이 우중간 안타를 쳤고, 강민호는 2루를 지나 3루까지 전력으로 달렸고, 슬라이딩으로 3루에 들어갔다.

삼성 관계자는 "강민호가 오재일의 안타 때 1루에서 3루까지 달려 들어갔다. 달릴 때는 몰랐으나 베이스 도달 후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주자 조민성과 교체했으며, 일단 강민호는 상황을 지켜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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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민호(왼쪽)가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T전 7회초 1사에서 나온 오재일의 안타 때 1루에서 3루까지 달린 뒤 이병규 코치와 함께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왼쪽 허벅지 불편을 호소해 대주자로 교체됐다.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수원=김동영기자] 삼성 강민호(38)가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 상태를 지켜보는 중이다.

강민호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KT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4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땅볼을 쳤고, 4회초에는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7회초 1사 후 세 번째 타석을 치렀고, 중전 안타를 날렸다.

다음 오재일이 우중간 안타를 쳤고, 강민호는 2루를 지나 3루까지 전력으로 달렸고, 슬라이딩으로 3루에 들어갔다.

여기서 탈이 났다.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고, 벤치로 물러났다. 조민성이 대주자로 투입됐다. 후속타 불발로 삼성의 득점은 없었다. 강민호의 ‘폭풍 주루’가 나왔지만, 결과가 아쉽다.

삼성 관계자는 “강민호가 오재일의 안타 때 1루에서 3루까지 달려 들어갔다. 달릴 때는 몰랐으나 베이스 도달 후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주자 조민성과 교체했으며, 일단 강민호는 상황을 지켜본다”고 덧붙였다. 당장 병원으로 갈 정도로 심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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