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어쩌다 마주친, 그대’ 첫방...김동욱X진기주, 시간 여행자 된 이유는

‘어마주’ 김동욱이 자신의 죽음을 목격한다. 사진=아크미디어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배우 김동욱과 진기주가 첫 방송부터 스펙타클한 비극적 서사와 마주한다.

오는 5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연출 강수연, 이웅희 / 극본 백소연)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겉은 냉철하지만 내면은 따뜻한 기자 출신 뉴스 앵커 해준은 우연히 타임머신을 갖게 된다. 타임머신을 이용해 미래로 다녀온 해준은 자신의 죽음을 목격해 충격에 휩싸인다. 평범한 직장인 출판사 편집자 윤영은 직장 상사에 시달리는 짜증을 엄마에게 풀어내기 시작했고, 어느 날 비극을 맞이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오늘 공개된 사진에는 차갑고 카리스마 있는 포스를 보이는 해준, 놀람과 동시에 슬픔에 빠진 윤영의 모습은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끈다. 각자 다른 이유로 비극을 맞이한 두 사람은 어떤 결심을 하게 되는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해준과 윤영의 경직된 표정은 타임머신을 통해 두 남녀가 만나게 된 것을 짐작케 한다. 해준은 자기 죽음을 막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던 중 윤영을 만나게 되는데. 1987년으로 어떻게 흘러가게 되는지, 이들의 비극은 막을 수 있을지 본방송이 기대된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진은 “김동욱, 진기주 두 배우가 타임머신을 통해 시간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사건들과 마주할 것”이라면서 “두 사람의 파란만장한 시간 여행기와 비극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도 극적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오는 5월 1일 밤 첫 방송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