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재단과 함께한 대구 3x3 농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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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맞는 사람이 모여 하나의 지역 행사를 만들었다.
30일 대구 성서 아울렛 타운 야외공원에서는 '제3회 한국다문화재단배 아시아 3x3 농구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한국다문화재단중앙회가 주최, 성서 아울렛 타운 상점가, 엔젤스 시민농구단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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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배승열 기자] 뜻 맞는 사람이 모여 하나의 지역 행사를 만들었다.
30일 대구 성서 아울렛 타운 야외공원에서는 '제3회 한국다문화재단배 아시아 3x3 농구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한국다문화재단중앙회가 주최, 성서 아울렛 타운 상점가, 엔젤스 시민농구단이 주관한다.
한국다문화재단은 국내에서 노인, 다문화, 청소년 복지 사업, 해외에서는 난치병 환우 후원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다문화재단 권재행 공동대표는 "올해 한국다문화재단이 10주년이 되는 해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실행했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재단 사랑 나눔 베트남 난치병 어린이 후원 행사는 올해로 7회째다.
권재행 공동대표는 "행사는 7회, 농구대회는 3회차다. 모든 종목이 마찬가지로 운동하는 자녀를 둔 부모님이 힘든 점이 많다. 이런 문제를 이겨내기 위해 능력과 재능 있는 다문화 가정 운동 자녀에게 출전비, 운동화 등을 지원했다"고 사랑 나눔 행사를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런 행사가 다소 딱딱한 분위기였다. 두 아들이 농구 했던 만큼 행사와 농구를 하나로 묶어 하나의 지역 행사로 만들고 싶었다.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였다. 성서 아울렛 소상공인뿐 아니라 대구 홍준표 시장, 홍석준 국회의원, 이재한 광명시의원이 행사에 많은 도움과 봉사로 힘을 보태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지역을 연고로 하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도 3x3 행사에 발 벗고 나섰다. 선수단은 행사를 찾아 3x3 이벤트 경기에 참여, 팬들과 함께 자리했다. 권 대표는 "좋은 마음으로 자리를 채워준 농구단에도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한국가스공사 선수단뿐 아니라 사무국도 자리했다.
한국가스공사 정이인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전통 있는 다문화재단 지역 행사에 협력할 계획이다. 새 시즌에는 더 연고지 정착을 위해 대구시 체육행사에 주도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지역팀의 정체성을 하루빨리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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