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낮부터 따뜻...오전 남부 미세먼지

[앵커]

쌀쌀했던 오늘과 달리 내일은 낮부터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전 한때 남부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호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종일 날이 쌀쌀하네요?

[캐스터]

네, 구름 낀 하늘에 오늘 종일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습니다.

특히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가 더 낮았는데요,

공원으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도 외투에 머플러까지 복장을 단단히 챙겨 입은 모습이었습니다.

다행히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파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서울 낮 기온 20도까지 오르며 따뜻하겠습니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경기 북부와 영서 지역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지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수 있겠습니다.

근로자의 날인 내일은 맑은 하늘에 따스한 봄 날씨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

다만 남부 지방은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9도, 내전 8도, 광주와 대구 10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0도, 대전과 대구 22도, 광주 23도로 대체로 따뜻하겠습니다.

이번 주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목요일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강릉과 양양 등 강원 동해안 지역은 건조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작은 불씨가 크게 번지기 쉬우니까요,

어느 때보다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영상편집: 최연호

그래픽: 장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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