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미 문화동맹 TF' 구성…정상외교 후속 조치

문화체육관광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정상외교에서 한 축으로 부각된 '문화동맹' 관련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한미 문화동맹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양국 정상외교의 또 다른 키워드로 'K-컬처, K-콘텐츠'가 조명된 것은 획기적인 의미가 있다"며 "윤 대통령이 강조한 한국 영화·문화의 세계 단일시장 편입을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 혁파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문체부는 문화예술기관 간 인력교류, 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 교육, 분야별 초청 연수 등 양국의 MZ세대가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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