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보국’ 앞장선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 별세
황규락 기자 2023. 4. 30. 16:10
약다운 약을 만들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제약보국(製藥保國)’ 실현에 평생을 바친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30일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1969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합성 항생제 ‘리지노마이신’ 개발에 성공했고, 수액 산업 국산화와 고도화를 이끌었다. 1975년 사장 취임 후에는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2011년 사재 200억원을 출연해 중외학술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장례는 JW그룹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5월 3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도 연천군 중면 횡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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