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유독가스 누출로 20명 사상..인근 주민 대피

신민지 2023. 4. 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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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의 한 공장 지대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돼 9명이 숨졌습니다.

ND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지시각 30일 오전, 인도 북부 펀자브주 루디아나 지역의 공장 지대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돼 9명이 숨지고, 1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도 중부 대도시 보팔에서는 당시 다국적 화학기업 유니언 카바이드의 살충제 공장에서 유독가스 40t이 누출돼 3,700여 명이 숨졌고 중독 후유증으로 이후 몇 년간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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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의 한 공장 지대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돼 9명이 숨졌습니다.

ND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지시각 30일 오전, 인도 북부 펀자브주 루디아나 지역의 공장 지대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돼 9명이 숨지고, 1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공장 주변은 봉쇄됐고, 인근 주민들도 모두 대피 중입니다.

인도 당국은 현재 누출된 가스의 종류나 누출 지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 1984년 인류 역사상 최악의 산업재해로 꼽히는 보팔 가스누출 참사가 발생한 적 있습니다.

인도 중부 대도시 보팔에서는 당시 다국적 화학기업 유니언 카바이드의 살충제 공장에서 유독가스 40t이 누출돼 3,700여 명이 숨졌고 중독 후유증으로 이후 몇 년간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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