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 KLPGA 챔피언십 우승, 1년8개월만에 통산 7승, 2위와 4타 차

2023. 4. 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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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다연(메디힐)이 통산 7승을 달성했다.

이다연은 30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 6570야드)에서 열린 2023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공동 2위 손예빈, 박결(이상 9언더파 279타)에게 4타 앞선, 여유 있는 우승이다. 2021년 8월 말 한화 클래식서 역대 최소타 우승으로 통산 6승을 달성한 뒤 1년8개월만에 통산 7승을 달성했다.

이다연은 KLPGA를 통해 "부상이 있었고 오랜만에 복귀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힘을 낼 수 있었다. 믿어지지 않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가 우승이라는 사실에 감사하다. 우승을 전혀 생각 못했다. 여름까지는 복귀해서 적응도 해야 하고 경기력도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경기력이 빨리 올라왔다"라고 했다.

이소영, 방신실이 8언더파 280타로 공동 4위, 이예원이 7언더파 281타로 6위, 최예림이 6언더파 282타로 7위, 마다솜, 성유진, 임진희, 조혜림, 송가은이 5언더파 283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이다연. 사진 = 양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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