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경북 칠곡군에 국공립 어린이집 열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 28일 경북 칠곡군에서 열린 ‘국공립 칠곡 왜관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8일 경북 칠곡군에 ‘국공립 칠곡 왜관하나어린이집’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왜관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이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중 64번째로 문을 연 어린이집으로, 칠곡군과의 민관 협력을 통해 건립됐다.

하나금융은 “칠곡군은 인구가 감소하는 농촌 지역”이라며 “어린이집의 보육 지원이 신규 일자리 창출, 인구 감소 둔화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칠곡군과 함께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켜 뿌듯하다”라며 “하나금융은 돌봄이 필요한 곳에 우수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등 초저출생 위기 극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