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2200M, 여긴 지옥이다! 김하성, 11홈런 속 혼자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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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어스필드 보다 더한 곳이다.
30일(한국시각) 열린 멕시코시티 시리즈에서 양팀 합계 30안타 11홈런이 쏟아졌다.
3회초에는 샌프란시스코가 먼저 홈런 맛을 봤다.
0-3으로 끌려가던 샌프란시스코가 브랜든 크로포드와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백투백 홈런으로 2점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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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쿠어스필드 보다 더한 곳이다. 투수들의 '지옥'이라 불릴 만하다.
30일(한국시각) 열린 멕시코시티 시리즈에서 양팀 합계 30안타 11홈런이 쏟아졌다. 하지만 김하성은 안타를 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이날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알프레도 하프헬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16대11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으로 인해 선발 전원 안타에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무안타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한 명이었다.
메이저리그는 야구 세계화의 일환으로 월드투어에 나섰다. 런던시리즈, 호주시리즈 등이 열렸고 이번에는 멕시코다. 멕시코에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개최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알프레도 하프헬루 스타디움은 해발 2200미터다.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쿠어스필드가 해발 1600미터다. 기압이 낮아 공이 더 잘 날아간다. 타자들에게는 천국이다.
샌디에이고는 1회부터 2점을 뽑아내며 신을 냈다. 3회초에는 샌프란시스코가 먼저 홈런 맛을 봤다. 0-3으로 끌려가던 샌프란시스코가 브랜든 크로포드와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백투백 홈런으로 2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샌디에이고도 3회말 홈런으로 응수했다. 넬슨 크루즈가 솔로 아치를 그렸다.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루타와 오스틴 놀라의 적시타를 엮어 5-2로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초 대거 6점을 뽑았다. 8-5로 경기를 뒤집었다. 미치 해니거가 3점 홈런을 폭발했다.
4회말에는 샌디에이고 후안 소토와 잰더 보가츠가 백투백 홈런을 때렸다. 5회말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2점 홈런을 쐈다. 다음 타자 매니 마차도도 솔로 홈런을 쳤다. 샌디에이고가 10-8로 재역전했다.
7회초 샌프란시스코 블레이크 사볼이 동점 2점 홈런을 폭발했다. 다비드비야가 역전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7회말에는 마차도가 12-11로 다시 뒤집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8회말에는 샌디에이고가 홈런 없이 4점을 몰아치며 샌프란시스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크루즈가 가장 큰 재미를 봤다. 6타수 5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마차도는 4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을 쌓았다.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볼넷을 수확했다. 시즌 타율은 0.220에서 0.209로 하락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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