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파업' 배민노조, 노동절 집회…배민측 "안정적 배달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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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배민) 배달기사인 배민 라이더들은 어린이날 파업을 앞두고 5월1일 노동절 집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9년째 동결 중인 기본배달료 3000원을 4000원으로 인상, 알뜰배달 개선, 지방차별 철폐를 걸고 5·1 배민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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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년들 "안정적 배달운영 위해 점검·대응 계획"
(서울=뉴스1) 서미선 김민석 기자 = 배달의민족(배민) 배달기사인 배민 라이더들은 어린이날 파업을 앞두고 5월1일 노동절 집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9년째 동결 중인 기본배달료 3000원을 4000원으로 인상, 알뜰배달 개선, 지방차별 철폐를 걸고 5·1 배민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배민 노조는 "단체교섭에서 기본배달료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오히려 알뜰배달을 신설하며 기존 기본배달료를 2200원으로 삭감했고, 전국적으로 배민1 기본배달비는 6000원이지만 지방라이더는 2600원으로 책정하고 있다"며 27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교섭이 최종 결렬돼 노동자대회를 연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배민이 29일 저녁 조합원과 배달원에게 30일, 5월1일 양일간 60건 이상 배달하면 건수당 2000원을 더 주겠다는 프로모션 문자를 보낸 것도 배민노동자대회 무력화 목적으로 판단된다며 비판했다.
배민 물류서비스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은 "파업 당일 상황에 따라 안정적으로 배달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 및 대응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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