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 이다연 크리스에프앤씨 우승… 통산 7승

양다훈 2023. 4. 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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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거인' 이다연(26·메디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대회 마지막날 이다연은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7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최종합계 13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5년만에 첫 우승에 도전했던 박결(27·두산건설)은 최종합계 9언더파로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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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이 30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 FR 6번홀에서 파세이브 홀아웃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작은 거인’ 이다연(26·메디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대회 마지막날 이다연은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7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최종합계 13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친 이다연은 오랜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21년 8월 한화 클래식에서였는데 그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7승을 달성했다.

전반을 9언더파로 마칠 당시만해도 방신실과 동타였던 이다연은 후반 15, 16, 1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하면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전향하고 출전한 첫 대회에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던 장타자 방신실(19·KB)은 최종합계 8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5년만에 첫 우승에 도전했던 박결(27·두산건설)은 최종합계 9언더파로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루키 손예빈(21·나이키)역시 최종합계 9언더파를 치며 공동 2위에 올라 많은 주목을 받았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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