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다이내믹스 찾은 이창양 "韓美 로봇 기술협력 우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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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그룹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수행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8일(현지 시간)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첨단 로봇 개발의 핵심 거점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장관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및 현대차그룹 관계자들로부터 로봇 산업의 글로벌 최신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내 관련 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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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그룹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수행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8일(현지 시간)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첨단 로봇 개발의 핵심 거점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이 장관을 비롯한 산업부 내 국내 로봇 산업 육성 담당자들이 동행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창업자 겸 로봇 인공지능(AI) 연구소장인 마크 레이버트와 제이슨 피오릴로 최고법무책임자(CLO) 등이 이 장관 일행을 맞았다.
이 장관 일행은 우선 회사 내에 마련된 역사관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초창기부터 개발한 다양한 역대 로봇들을 둘러본 후 회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1992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분사해 설립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로봇 개발로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장관 일행은 이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연구개발(R&D)랩에서 대표적인 로봇 모델인 △스팟 △아틀라스 △스트레치 등의 주요 특징과 적용 기술에 대한 소개를 듣고 로봇들의 다양한 동작 시연을 직접 참관했다.
이 장관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및 현대차그룹 관계자들로부터 로봇 산업의 글로벌 최신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내 관련 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은 “한미 간 첨단 로봇 기술협력의 우수 사례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향후 로봇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창출, 글로벌 거점 구축을 위해 정부와 기업의 다양한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한 관계자는 “혁신적인 로봇 개발과 산업 진흥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장기적인 투자와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현대차그룹의 로봇 사업 확대 계획과 연계해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282억 달러 규모의 세계 로봇 시장은 2030년 83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도 올 3월 로봇 산업을 미래 핵심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서민우 기자 ingagh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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