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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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7일 간 미국 국빈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또,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밀착하는 모습은 보인 것 만으로도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과시하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윤 대통령이 국빈 만찬에서 애창곡인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American Pie)를 직접 불러 미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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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美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 하버드대 연설 등
(성남=뉴스1) 이동해 기자 = 5박 7일 간 미국 국빈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원재옥 원내대표 등이 윤 대통령을 마중 나왔다.
이번 국빈 방미의 최대 성과는 정상 회담 결과 채택된 ‘워싱턴 선언’ 등 6개 별도 문서다. '워싱턴 선언'을 통해 북핵 위협에 대비한 공조를 국제사회에 선포했다는 평이다. 또,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밀착하는 모습은 보인 것 만으로도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과시하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윤 대통령이 국빈 만찬에서 애창곡인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American Pie)를 직접 불러 미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튿날 열린 미 상·하원 합동회의에서는 44분간 영어로 연설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는 ‘자유의 나침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미국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방미 후반부 워싱턴DC에서 보스턴으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디지털바이오 석학 간담회, 클러스터 라운드테이블, 하버드대 연설 일정을 진행했다. 하버드대에서 한국 현직 대통령이 연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일즈 외교 성과도 있었다. 윤 대통령 방미 첫날 넷플릭스는 K콘텐츠에 2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다음날 열린 투자신고식에서는 미국 수소·반도체 등 분야 6개 기업이 총 19억 달러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eastse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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