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장애대학생 진로 개발에 1억24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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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323410)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과 이공계 장애 대학생 진로 개발 지원사업인 '모두(MODU)'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공계 장애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진로 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장애 대학생들이 우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이번 기부 활동을 준비했다"며 "장애인들의 교육·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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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는 ‘Make Our Dream Unlimited’의 줄임말이다. 장애, 진로 분야 등 한계 없이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뱅크는 이공계 장애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진로 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카카오뱅는 임직원들이 사내 노후 노트북 자선경매에 참여해 모금한 7440만원에 회사가 5000만원을 더해 총 1억2440만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오는 12월까지 이공계 장애대학생 20여명에게 장학금과 진로멘토링 등을 제공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달 28~29일에는 경기도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윤정백 카카오뱅크 ESG팀 팀장과 김동범 한국장총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 대학생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서치업 캠프(Search-Up Camp)’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지난 14일 시청각장애인에게 점자정보단말기를 후원하기 위해 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3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점자정보단말기는 점자와 음성출력 기능을 이용해 시청각장애인들이 인터넷 사용과 문서 확인을 지원하는 보조공학기기다.
18일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성남시장애인단체연합회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성남시 지역 장애인 1000여명에게 쌀·김치 등의 식료품을 후원하는데 사용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장애 대학생들이 우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이번 기부 활동을 준비했다”며 “장애인들의 교육·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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