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귀국 맞춰 '아리랑' 배경으로...바이든 "한미동맹, 무엇보다 자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트윗과 영상을 올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영상에서 "오늘 우리는 철통 같은 동맹과 공통된 미래 비전, 그리고 한국과 미국을 하나로 묶어주는 깊은 우정을 축하한다"며 "한국과 미국의 동맹은 지난 70년간 더 강력해졌고 더 유능해졌다"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트윗 게시는 30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해서 나온 미국의 환대로 읽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5박 7일 국빈 방미 관련 내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트윗과 영상을 올렸다. 윤석열 대통령의 5박 7일 미국 국빈 방문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춘 메시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한미동맹은 공유된 국경이 아닌 공통의 신념에서 탄생했다”며 “(그것은) 민주주의, 자유(liberty), 안보, 그리고 무엇보다 자유(freedom)”라는 글을 올렸다. 자유는 윤 대통령 취임 후, 특히 이번 국빈 방미 중 연설에서 가장 많이 강조된 단어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한미정상회담과 국빈 만찬 등 윤 대통령 국빈 방미 기간 모습이 담긴 1분 42초 분량의 영상도 함께 게시했다. 영상 도입부에는 아리랑이 배경음악으로 깔렸고, 바이든 대통령의 내레이션도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영상에서 “오늘 우리는 철통 같은 동맹과 공통된 미래 비전, 그리고 한국과 미국을 하나로 묶어주는 깊은 우정을 축하한다”며 “한국과 미국의 동맹은 지난 70년간 더 강력해졌고 더 유능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한미 양국은 혁신적인 강국이고, 민주주의 가치로 단합된 양국 국민들은 세계의 도전에 함께 맞서고 있고, 우리는 함께 도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자랑스럽게 한국에서 복무하고 있는 우리 (주한미군) 부대의 말처럼 ‘함께 가자’”라는 발언도 있었다.
영상에는 윤 대통령의 정상회담 모두발언도 함께 삽입됐다.
바이든 대통령의 트윗 게시는 30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해서 나온 미국의 환대로 읽힌다.
워싱턴= 정상원 특파원 ornot@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창정도 당한 '주가조작', 한탕이면 46억 원 챙겨
- '더 글로리' 커플 임지연·이도현 나란히 앉아... 팀 회식 엿보니
- 임창정 "조조파티, 송년파티로 알고 아이도 데려가"
- 강수지 "김국진, 전화로 고백... 차 안에서 손 덥석 잡아"
- "화장품 맛 난다" 허위글, 잡고보니 경쟁업체 며느리
- 8년 전 '고수익 해외 알바'의 덫… 20대 청년의 죽음, 그날의 전말
- '눈 찢기' 인종차별 당한 中 유튜버의 통쾌한 복수극
- 두 번 음주운전 30대 남성 또 음주운전...법원, 집행유예
- "아아라뇨? 아리수 마시세요"…요즘 '거지방' 유행하는 이유
- 수도권 900채 전세사기, 성공 보수 걸자 공인중개사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