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검객' 여자 사브르 간판 김지연, 국가대표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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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역사상 처음으로 사브르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땄던 김지연(35·서울특별시청)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30일 대한펜싱협회에 따르면 김지연은 최근 태극마크를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김지연은 2012년 런던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에서 한국 여자 펜싱 첫 금메달이자 남녀 통산 사브르 첫 금메달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에도 김지연은 한국 펜싱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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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펜싱 역사상 처음으로 사브르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땄던 김지연(35·서울특별시청)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30일 대한펜싱협회에 따르면 김지연은 최근 태극마크를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번 시즌뿐 아니라 14년 동안 뛰었던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고, 소속 팀에서만 뛸 계획이다.
김지연은 2012년 런던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에서 한국 여자 펜싱 첫 금메달이자 남녀 통산 사브르 첫 금메달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에도 김지연은 한국 펜싱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그는 2020 도쿄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과 2022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 금메달을 따는 등 최근까지도 좋은 기량을 과시한 바 있다.
김지연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활약이 예고됐지만 고질적인 부상에 따른 의료진의 권고 등으로 은퇴 결심을 굳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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