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라이벌 천위페이 또 이겼다…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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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에이스 안세영(21, 삼성생명, 세계 랭킹 2위)이 '천적' 천위페이(중국, 세계 랭킹 3위)를 꺾고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2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천위페이에게 2-1(16-21 21-11 21-19)로 역전승을 거뒀다.
작년까지 상대전적 1승 8패에 그쳤던 안세영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 준결승에서 천위페이를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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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에이스 안세영(21, 삼성생명, 세계 랭킹 2위)이 '천적' 천위페이(중국, 세계 랭킹 3위)를 꺾고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2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천위페이에게 2-1(16-21 21-11 21-19)로 역전승을 거뒀다.
작년까지 상대전적 1승 8패에 그쳤던 안세영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 준결승에서 천위페이를 이겼다. 또한 지난달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 결승에서도 천위페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번 천위페이를 만난 안세영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천적 징크스'를 깔끔하게 털어냈다.
안세영은 30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4위 타이쯔잉(대만)을 만난다. 타이쯔잉은 준결승전에서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1로 눌렀다.
안세영은 타이쯔잉과 상대 전적에서 4승 1패로 우위에 있다. 지난달 전영오픈 준결승에서 안세영은 타이쯔잉을 2-1(17-21 21-19 24-22)로 이겼다.
이소희(29, 인천국제공항)-백하나(23, MG새마을금고) 조는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 조를 2-1(16-21 21-8 21-13)로 일축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소희-백하나는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 조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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