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작홍사용문학관, 5월12일부터 박효미 작가의 ‘동화강좌’ 선보여
노작홍사용문학관은 2023 노작문예강좌 ‘희소가치’의 ‘동화강좌’를 5월 12일부터 선보인다.
올해 노작문예강좌의 마지막 개설 강좌로 기발한 상상력으로 일상을 빛나게 하는 박효미 동화작가가 참여한다.
강좌인 ‘박효미의 뒹굴뒹굴 동화쓰기’는 동화를 창작하고 합평하는 시간(총10강)으로 채워진다. 5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오후 4시~6시) 노작홍사용문학관 2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대상은 성인 15명 선착순 모집이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신청은 2일 오전 10시부터 노작홍사용문학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박효미 동화작가는 2005년 MBC 창작동화로 등단해 ‘일기 도서관’, ‘오메 돈 벌자고?’, ‘왕자 융과 사라진 성’, ‘블랙아웃’, ‘탁구장의 사회생활1,2’ 등을 펴냈다. ‘블랙아웃’은 2015년 ‘책 읽는 부평’ 올해의 대표도서로, ‘우리집 괴물친구들’은 2016년 ‘올해 양주의 책’으로 선정됐다. 박효미 작가는 “내 안의 어린이를 동화로 불러와 한 편의 단편 동화를 완성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노작문예강좌는 시민들에게 문학 향수와 작품 창작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문학프로그램이다. 수준 높은 강의, 창작과 합평을 통해 예비 문인 배출의 산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동화강좌는 노작문예강좌 프로그램에서 3년 만에 다시 도입됐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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