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몸매 비결? “초등학생 때 부터 밥을 안먹었다…그래서 마른듯”
가수 강수지가 아침 식단을 공유했다.
강수지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진의 편안한 Talk 8’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강수지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사춘기가 왔는지 밥을 잘 안먹고 노래듣고, 가사적고, 일기쓰고 이런 일들에 온통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밥을 잘 안먹고 뭔가 적고, 이런 것들이 멋스럽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렇게 말랐는지도 모르겠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강수지는 “그래도 아침은 잘 챙겨먹어야 한다. 그런데 아침에 밥을 먹다보면 우리나라 음식은 국, 밥, 김치를 먹게 되는데 영양적인 면에서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사과 반쪽, 달걀 2알, 견과류 한 줌, 잡곡밥 세 스푼 정도, 당근 등을 꼭 챙겨먹는다. 밥이 없을 때는 고구마나 감자를 먹는다. 탄수화물을 먹어야 힘이 난다”라고 설명했다. 또 “때에 따라 양배추를 먹고, 발사믹 식초와 달걀과 곁들이기도 한다. 호밀빵을 더할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이렇게 먹다 보니 아침을 내 몸을 위해서 먹고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한다. 먹어야 일을 하니 잘 챙겨 먹어야 한다. 여러분도 아침을 거르지 말고 저처럼 챙겨드셨으면 좋겠다. 본인의 몸 상태에 따라 영양적인 면을 빼놓지 않고 잘 챙겨드시길 바란다. 밥, 국, 김치도 좋지만 영양가 있는 식단을 추천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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