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산미래연구원 설립 잰 걸음
구재원 기자 2023. 4. 30. 15:12
안산시가 내년 상반기 목표로 추진 중인 안산미래연구원 설립에 잰 걸음을 하고 있다.
지방연구원법이 개정돼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에 설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서다.
30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제1회의실에서 안산미래연구원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김진숙 시의회 기행위원장과 용역을 맡은 경기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지방연구원법 개정으로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의 경우 지방연구원 설립이 가능해졌다.
시도 지역실정에 맞는 중장기발전 전략수립은 물론 주요 현안 등에 대한 조사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지방연구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시는 현재 경기연구원이 진행한 타당성 용역 결과를 토대로 7월까지 연구원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연말까지 행안부로부터 연구원 설립허가를 받아 내년 상반기 중 연구원 개원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밟아갈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미래연구원 설립 시 안산만의 특화된 발전전략 수립과 행정 대응능력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감안하면 예산 투입 대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차질 없이 개원할 수 있도록 남은 행정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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