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세원 유해, 국내 도착→조문 시작…"피를 토하는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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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세원의 유해가 국내에 도착해 한국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기존에는 시신을 국내로 운구하려고 했지만, 유족들은 입장문을 통해 "시간이 갈수록 시신이 온전히 보존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현지 화장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캄보디아 현지 경찰로부터 당뇨병으로 인한 심정지라는 검안 결과가 담긴 사망 증명서를 받았으나 사유를 쉽게 납득할 수 없었다"고 씁쓸함을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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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故 서세원의 유해가 국내에 도착해 한국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30일부터 치러지는 장례식의 장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이며 오후 1시부터 조문을 시작해 내달 2일 발인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시신을 국내로 운구하려고 했지만, 유족들은 입장문을 통해 "시간이 갈수록 시신이 온전히 보존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현지 화장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캄보디아 현지 경찰로부터 당뇨병으로 인한 심정지라는 검안 결과가 담긴 사망 증명서를 받았으나 사유를 쉽게 납득할 수 없었다"고 씁쓸함을 내비친 바 있다.
한편, 고인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사망했다.
그는 1979년 TBC(동양방송)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MBC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KBS 2TV '서세원쇼' 등을 진행하며 인기를 얻었지만, 이후 조세 포탈과 아내 서정희씨 폭행 등으로 구설에 오라 업계를 떠났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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