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합천 황매산철쭉제 '한창'…진분홍 꽃천지

한송학 기자 2023. 4. 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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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과 합천의 황매산에 철쭉제 축제가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 등으로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30일 산청군과 합천군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일원과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의 철쭉 군락지에서 황매산철쭉제가 펼쳐지고 있다.

제39회 산청황매산철쭉제는 '다시, 철쭉에 반하고 산청에 반하다'가 주제다.

올해 황매산 철쭉군락지의 꽃이 피는 시기는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로 현재 꽃들이 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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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4일까지 보물찾기·체험행사·볼거리 풍성
황매산철쭉군락지(합천군 제공). 2023.4.30

(산청·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과 합천의 황매산에 철쭉제 축제가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 등으로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30일 산청군과 합천군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일원과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의 철쭉 군락지에서 황매산철쭉제가 펼쳐지고 있다.

제39회 산청황매산철쭉제는 '다시, 철쭉에 반하고 산청에 반하다'가 주제다.

행사장에는 철쭉의 꽃말이 '사랑의 즐거움'인 만큼 프러포즈 포토존을 운영해 화관과 꽃다발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확인하고 고백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스마트폰 사진 무료 인화와 방문객이 축제 현장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하면 액자를 전달한다.

산청 관광 캐릭터 풍선 및 팝콘 나눔, 행사장 곳곳에 숨겨놓은 추억의 보물찾기를 진행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황매산 트래킹 스탬프 투어에서는 무장애길 4개 구역을 통과한 후 스탬프를 모으면 선물을 준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곤충을 활용한 체험을 제공하는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농·특산물 판매장터와 특산 먹거리, 향토음식점도 운영된다.

황매산철쭉군락지(합천군 제공). 2023.4.30

합천 철쭉제는 '다시 돌아온 황매산의 봄, 여러분께 드립니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올해 황매산 철쭉군락지의 꽃이 피는 시기는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로 현재 꽃들이 만개했다.

행사장에는 보물 찾기 이벤트와 콘서트를 진행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은 황금철쭉이 철쭉단지에 숨겨져 있다. 5월 2~3일은 '힐링 철쭉콘서트'가 열린다.

황매산군립공원의 역사와 자생 식물종 유래 등 숲해설가의 안내를 듣는 도슨트 투어는 축제기간을 포함해 5월21일까지 진행된다.

경사가 거의 없어 교통약자 등도 즐길 수 있는 황매산군립공원 무장애나눔길 1.43km가 지난해 9월 준공돼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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